트러스트버스,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방향 제시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트러스트버스 인사이트 서밋에서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AI자산관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트러스트버스 인사이트 서밋에서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AI자산관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관리플랫폼서비스 업체 트러스트버스(대표 정기욱)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탈중앙화된 금융 및 인공지능(AI)'이란 주제로 '트러스트버스 인사이트 서밋'을 개최했다.

트러스트버스는 토큰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 관련 포트폴리오 정보를 제공하고 증여·상속 법률 및 세금 서비스를 AI 챗봇 기반에서 지원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서울에 AI·블록체인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날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투자 포트폴리오 운영, 분산원장기술(DLT)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트러스트버스 핵심멤버와 자문위원들이 참석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AI 자산관리 플랫폼(정기욱 트러스트버스 CEO) △스위스·아시아 암호화폐 공개(ICO) 규제(세실리아 뮬라 챈 컴플라이나우 CEO) △AI 포트폴리오 인텔리전스·크립토 포트폴리오 신화(세스 후앙 홍콩과기대 금융학부 교수) △중국 AI·블록체인(미카엘 창 전 알리바바그룹 수석이사) △미래 블록체인(미하일 세이풀린 ENQ CEO) 등이 소개됐다.

정기욱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트러스트버스는 블록체인과 AI를 이용해 한 사람의 생애 전반에 걸쳐 디지털 자산관리를 모두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미래 자산관리 방법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