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IP-R&D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특허분석 방법론을 배우고 익혀 지식재산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특허분석 개론 등 이론과 명세서 작성, 빅데이터 실제 분석 등 실무 수업으로 이뤄지며, 교육생 대상 IP-R&D 경진대회와 특강도 개최한다.
캠프 수료자는 현장실습을 전문가 멘토링 형식으로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 IP-R&D 일자리박람회가 열리면 기업들과 취업 매칭 기회를 우선 부여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 학생과 관련업체 취·창업 희망자로,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17개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허청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 선발과정을 거쳐 모두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양재석 특허청 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은 “현장 밀착형 IP-R&D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 일자리 캠프”라면서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등의 취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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