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가 스포츠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6일 대전시를 스포츠 창업·성장 도시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21년까지 142억원을 투자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충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은 테크노파크에 사무국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스포츠융복합 시드기술 접근성 확대, 인프라 구축, 기업역량 및 산업정책 강화 등을 추진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스포츠융복합 분야 100개 기업의 창업과 500개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최형민 대전TP 스포츠융복합 육성사업단 팀장은 “특화산업 경험치와 정보통신기술 간 융복합을 통해 보는 스포츠에서 즐기는 스포츠, 스포츠융복합 실감 스포츠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