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이 제주도 학생을 위한 에너지기술 관련 과학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에너지연은 12일 산하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혼디모앙 과학축제'를 연하고 11일 밝혔다.
이 축제는 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와 과학 지식을 제주도와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다. 혼디모앙은 '한 곳에 모아'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이다.
에너지연은 '신재생에너지 원리를 찾아라'를 주제로 에너지 기술 강연, 과학 키트 제작, 실험실 투어, 지구 온난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곽병성 원장은 “혼디모앙 과학축제를 통해 제주도 내 학생들에게 에너지 체험과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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