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곽지영 결혼 '모델커플' 탄생 속 올누드 촬영 비하인드? "엄마"라고..

사진=김원중 SNS
사진=김원중 SNS

김원중(31)과 곽지영(28)이 오늘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오늘 12일 김원중과 곽지영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모델 커플인 만큼, 김원중이 조선희 작가와 촬영하면서 겪었던 올누드 일화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SBS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원중은 유명 사진작가 조선희 작가와의 촬영일화를 밝혔다.

당시 김원중은 "올누드를 찍은 적이 있다"며 "유명한 조선희 작가님이 개인 작업으로 찍어줬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사실 다 벗을 수 있는데 팬티를 못 벗겠더라. 긴장하고 있는데 작가님이 '엄마라고 하라'고 한 마디 했다. 그래서 '엄마'라고 소리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창렬은 "엄마 앞에서 옷을 다 벗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원중은 "사실 난 그렇게도 못 한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김원중은 지난 2009년 잡지 ‘맵스마인드’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이국적인 외모와 189cm의 큰 키로 여심을 흔들었으며, 특히 지난 2014년 제 9회 아시아모델상 시상식 CF 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모델 뿐 아니라 브랜드 ‘87MM’의 디자이너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자신의 닮은꼴 빈지노의 '달리 반 피카소' 앨범 커버의 주인공으로 서기도.

모델 곽지영은 2009년 수퍼모델 2위로 모델계에 데뷔했다. 곽지영은 2015년 아시아모델상 시상식 '모델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역시 톱 모델로 인정받았다. 서울패션위크와 잡지 보그, 바자 등 다수의 잡지에서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