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손해보험협회는 온라인에서 상품을 비교·가입하는 '보험다모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다모아는 2015년 11월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이달 1일까지 누적 방문자가 약 276만명(하루 평균 약 3124명)이다. 등록된 상품만 총 357종에 달하면서 온라인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방문자 비중이 2016년 33.2%에서 지난해 41.2%로 커졌는데도,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해야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온라인 보험가입이 활성화 돼있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다모아 방문자 73.9%가 모바일 활용도가 높았다.
따라서 보험업계는 이번 모바일 앱(안드로이드·아이폰) 출시로 모바일 이용자 편의성·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앱 설치는 구글Play 스토어(안드로이드) 혹은 앱 스토어(아이폰)에서 '보험다모아' 또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검색 후 생·손보협회가 배포한 보험다모아 공식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한편, 이달 1일 기준 보험다모아 모바일 앱에서는 자동차, 단독실손, 여행자, 연금, 보장성, 저축성 6개 카테고리, 총 357종 보험상품을 사용자의 가입조건에 맞게 비교·가입할 수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
박윤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