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농수산식품 기업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 및 음료박람회'(CHINA SIAL)에 농식품 기업 9곳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기업은 설악산그린푸드와 엔초이스,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감로700, 동그린주식회사, 동화푸드, 델로스에프엔비, 청아굿푸드, 평창후레쉬푸드다.
도는 이들 기업에게 매운맛 홍보관과 통합 한국관 운영을 통해 식품 전문 홍보와 대중국 진출 컨설팅,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국시장에서의 농식품 이미지 제고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 국제식품 및 음료박람회는 1999년 시작한 이래 올해 19회째를 맞은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일본과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67개국 3200개 기업이 참여해 신선농산물과 냉동·캔식품, 주류, 수산물, 건강식품 등을 선보인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