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018 봄 여행주간(4월28일~5월13일)' 동안 광역전철 이용객이 5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서울~수원) 1200만명 △분당선(왕십리~수원) 900만명 △경인선(구로~인천) 800만명 △경원선(청량리~소요산) 740만명 등이다.
특히 5월 4일은 401만700명이 광역전철을 이용해 개통(1974년) 이후 첫 400만명 돌파와 하루 이용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광역전철과 연계하면서 관광객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경춘선 강원도 양구곰취축제, 경강선 여주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여행상품과 17곳의 역주변 골목길 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고객의 편에서 더욱 이용하고 싶은 광역전철을 만들기 위해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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