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받을 수 있는 암호화폐 '칼로리코인(CAL)'을 인터파크 전용몰에서 쓸 수 있게 된다.
CLC 파운데이션은 인터파크 비즈마켓과 업무협약을 맺고, 칼로리코인 전용몰을 공동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CLC 파운데이션은 칼로리코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 비즈마켓은 신한은행, 한국타이어, 미래에셋 그룹,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직장인 대상으로 복지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복지몰 기업 회원에게도 칼로리코인 사업모델을 제안한다.
향후 CAL 전용몰에서 헬스케어 상품·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에 CAL 코인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칼로리코인 프로젝트는 사용자가 걷기, 뛰기, 피트니스 등 적당한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고 규칙적으로 몸을 관리하면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헬스케어 보상 플랫폼이다.
정승채 CLC파운데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칼로리코인 프로젝트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칼로리코인을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