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카고(대표이사 정종훈)가 신차 구매 앱 겟차와 손잡았다.
차카고는 국내 유일 신차 서비스 전문 플랫폼이다. 자동차 딜러를 대신해 썬팅, 블랙박스, 신차 점검, 번호판 등록, 탁송 등 신차가 출고될 때 필요한 용품과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한다. 지난달 IPO 전문기업 세븐스톡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양산 직영점과 경남 일대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겟차는 2015년 설립됐다. 합리적 신차 구입 문화를 만들고 있다. 전국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최저가 견적으로 신차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 가수 겸 배우 최시원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수입차 할인 정보를 선보이는 '겟차시세'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겟차를 통한 자동차 거래 대수는 월평균 250대다.
정종훈 차카고 대표는 “합리적 가격과 체계적 서비스를 앞세워 빠르게 고객을 늘리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양사 모두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구매 이후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카고와 건강한 신차 구매, 서비스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