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와 '제9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매년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를 실시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중 내국인과 결혼 후 최근 3년 간 친정 방문 경험이 없는 사람이 대상이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소정의 여행경비 등을 지원한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10가족을 선발한다. 내달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내달 29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