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2018 사이버대학 성인 학습자 역랑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1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 및 사단법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KERIS가 주관하는 '2018 사이버대학 성인 학습자 역랑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은 사이버대학교 특성화 사업이자 생애주기별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부의 재정지원 사업이다. 사업의 목적은 △산업지능화에 따른 일자리 변화 대비 △사회인 및 취약계층의 교육기회 확대 △대국민 평생학습 서비스 확대 등이다.
사업의 규모는 총 15억원이며, 8개 교육과정, 50종의 교육 콘텐츠가 개발될 예정이다. 총 17개의 사이버대학교가 신청했으며 원광디지털대학교를 포함한 8개 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원광디지털대는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니어요가 교육과정'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한다. 해당 콘텐츠는 KOCW(Korea OpenCourseWare)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남궁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 겸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사이버대학교 지원사업이 2년 동안 전무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는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사이버대학교는 물론, 평생교육 시장의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