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는 고용노동부 해외취업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교부와 함께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해외취업 행사로 15개국 해외 기업 188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구인기업-구직자 채용면접 △해외취업 멘토와 만남 △취업 컨설팅 △UN 등 국제기구 채용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해외 구인기업이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와 국내 박람회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대상 청년에게 기업 채용전문가 취업 성공전략과 면접요령 교육을 사전에 제공해 취업성공 가능성을 제고했다..
외교부와 국제기구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다. 외교부와 코이카는 국제기구에서 전문지식과 국제적 업무를 체험하는 JPO(Junior Professional Officer)제도와 다자협력전문가 프로그램을 했다. UN ESCAP, GGGI, 월드뱅크 근무자로부터 직접 생생한 국제기구 진출 팁을 듣는 멘토 만남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보다 양질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 DB를 구축해 우수기업을 선별하고 경력관리 연계로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대규모 채용 박람회는 물론이고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상시 우량기업을 발굴해 우리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