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그램' 노트북 누적판매 100만대를 기념하는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 그램 한정판은 LG베스트샵 주요 매장에 23일부터 전시한다.
LG 그램 한정판은 매트 블랙 색상과 최고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처럼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제품을 쓸 수 있다. LG전자는 데이터를 대용량으로 전송하는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도 적용했다. 썬더볼트3 데이터 전송속도는 1초에 최대 40기가(G)bps로, 모니터 두 대에 동시에 4K 영상을 전송하는 수준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기존 SATA 방식보다 처리속도가 빠른 비휘발성메모리익스프레스(NVMe) 방식 512기가바이트(GB) 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적용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512GB SSD를 추가 증정한다. 소비자는 제품을 사용하다 용량이 부족하면 SSD를 추가로 달아 저장공간을 최대 1테라바이트(TB)로 늘릴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텔 i7 중앙처리장치(CPU)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메모리는 DDR4 16GB를 적용했다. 출하가는 279만원이다.
LG전자는 한정판을 위해 제작한 조약돌 모양 블랙 색상 마우스와 노트북을 넣어 휴대하는 고급 가죽 파우치를 구매 고객에게 증정한다.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 100자 이내로 'LG 그램'을 응원하는 내용을 댓글로 남기면 300명을 선정, '롤리키보드2'를 증정한다.
이 외 댓글을 남긴 고객이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룰렛 이벤트로 글씨체와 커피·아이스크림·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모두에게 자체 제작 이모티콘 '고마워서 그램' 시리즈를 제공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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