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테크기업 핏펫(대표 고정욱)은 스트레스와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를 공급하고 있다. 어헤드는 반려동물 건강의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핏펫' 앱을 무료로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고 소변검사키트 시약 막대에 반려동물 소변을 묻혀서 핏펫 앱 내 카메라로 이를 촬영하면 빌리루빈·글루코즈 등 10가지 항목을 검출할 수 있다. 신장결석·요로결석·간질환 등 9가지 이상 질병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어헤드는 저렴한 비용으로 반려동물 건강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기 위한 시간적·비용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반려동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보호자들로부터 공감을 사고 있다.
핏펫은 “경제적 문제가 반려동물 소유 포기를 유발한 주요 원인중 하나로 손꼽는 만큼 언어적 의사 표현이 불가한 반려동물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어헤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어헤드를 전국 대형 유통사, 반려동물용품숍, 프랜차이즈점에서 판매 중이다. 올 하반기엔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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