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우스의 실책이 리버풀의 패배로 이어졌다.
27일(한국 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카리우스가 동료 수비수에게 패스하려고 던진 게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발에 걸리면서 리버풀은 선제골을 빼앗겼다.
이후 후반 37분에도 베일의 중거리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추가골을 내줬다. 베일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 카리우스가 쳐내려다가 뒤로 흘린게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해당 경기를 본 누리꾼은 "날씨가 맑쇼, 비록 레알마드리드를 응원했지만... 카리우스 아직은 실력이 많이 모자란 것 같지만 이 경기를 계기로 더 크게 성장하기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실패를 동기삼아서 열심히 하자 누구나 실수는한다. 리버풀골키퍼는 실수가 매일 나오는게 함정", "level06CooLJJ, 2번째 골은 그렇다쳐도 1,3번째 골은 그런 의도가 있었던 거 아님??? 무슨 오해를 받아도 할 말 없다...", "swc, 큰 경기라 너무 긴장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