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수출유관기관 4곳이 무역업계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주도를 위해 협력을 강화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KOTRA(사장 권평오),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은성수),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문재도)와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4개 기관은 신보호무역주의, 4차 산업혁명,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공동 대응한다.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성장 지원, 수출정보 제공 및 애로 해소,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신 통상질서 대응 등 지원분야별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기관 세부 공동사업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지속적인 협력과제 발굴과 점검을 위해 무역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협력 플랫폼도 구축한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와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주도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