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악플 세례에 보인 반응? "행복한 사람은 악플 안 달아"

사진=씨잼이 '쇼미더머니5'에서 악플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씨잼이 '쇼미더머니5'에서 악플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래퍼 씨잼이 대마초 흡연 협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씨잼은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씨잼의 모발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고, 현장에서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래퍼로 큰 인기를 끈 씨잼은 앞서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과 스타성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씨잼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씨잼은 '쇼미더머니 5'에서 비와이와의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자신의 여동생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관한 댓글을 본 적 있냐는 씨잼의 질문에 그의 여동생은 "내가 더 상처 받을까봐 안 봤다. 별로 안 좋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라며 "나보다는 엄마 아빠가 더 많이 보고 엄청 짜증 내더라"고 말했다.
 
이에 씨잼은 "나쁜 이야기든 좋은 이야기든 사람들이 자꾸 내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은 거다. 나는 악플에 익숙하다"며, "행복한 사람들은 이 짓을 안 한다. 악플 다는 애들은 어디에 풀어야 하니까 그런 거야"라며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