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바다의 날'(31일)을 맞아 30일 하루 3시간 동안 우리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는 '어랍쇼(魚Love쇼) 특집전'을 방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랍쇼는 국내산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매주 수요일 1시간 동안 진행하는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이다.
공영홈쇼핑은 수협중앙회와 공동 기획한 특집전에서 △손질 금게(오전 11시40분) △법성포 참맛굴비(오후 5시40분) △제주 은갈치(저녁 9시45분) 3개 상품을 1시간씩 판매한다.
'깨다시 꽃게(황게)'로 불리는 금게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손질해 위생 포장했다. 제철 금게 어획 후 급속 동결했다. 공영홈쇼핑 인기 수산물인 법성포 굴비와 제주 은갈치도 특별 구성으로 판매된다.
특집전에 맞춰 신효섭 요리사가 방송에 출연, 다양한 요리법(레시피)을 소개한다. 우리 수산물을 돋보일 수 있는 특별 세트도 준비했다.
김성욱 공영홈쇼핑 건식수산팀 상품개발자(MD)는 “매년 수산물 수입이 늘고 있어 국산 수산물 판로가 우려된다”며 “우리 바다에서 채취한 맛과 신선도가 뛰어난 수산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