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SW융합 제품 상용화 사업' 스타트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2019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 3개 과제에 착수, 앞으로 2년 동안 25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산업과 SW융합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3개 과제는 원데이터기술이 주관하는 '크라우드 소싱 기반 고밀도 수심정보 서비스 플랫폼 개발', 지에스티가 주관하는 '중소 정밀가공업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개발', 사운드리더가 주관하는 '피아노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 및 SW와 연동되는 LED피아노(단기간 피아노학습 솔루션) 상용화'다.

'크라우드 소싱 기반 고밀도 수심정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은 고밀도 수심정보 콘텐츠를 레저용 선박이나 화물선에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 과제다. 고밀도 수심정보 콘텐츠 확보, 서비스 기반 마련, 고밀도 수심정보 콘텐츠를 적용할 선박전자장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 정밀가공업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개발'은 생산 공정에서 수집한 정보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설비고장 예지, 생산성 및 품질관리, 설비종합 효율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개발 과제다.

'피아노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 및 단기간 피아노학습 솔루션 상용화'는 피아노 레슨, 악보〃악기 구매, 감상 등 피아노와 관련된 통합 웹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단기간에 피아노를 학습할 수 있는 기능성 LED피아노를 개발 상용화하는 과제다.

서태건 원장은 “부산의 해양, 기계, 콘텐츠 산업에 SW를 접목해 SW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해 나간다”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SW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