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운영사인 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가 대대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공지능(AI) 구조를 개선해 보다 섬세한 수비와 공격 장면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파울 플라이를 구현하고 용병 선수 추가를 통해 현실감과 재미도 높였다.
업계 최초로 한 타자가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히트도 구현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조규하 뉴딘콘텐츠 개발본부장은 “프로야구의 인기와 맞물려 스크린야구를 보다 현실감 있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시스템 업데이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7월 중에는 타순 변경과 투수 교체 시스템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MBC청룡과 태평양 돌핀스 등 추억의 구단을 더 해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야구 경험과 추억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