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 네트워크 서울창업허브가 유망 예비창업자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허브릿지(Hub-ridge)'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창업허브 측은 내달 15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 창업자 육성프로그램 '허브릿지 5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브릿지는 지난해 서울창업허브 설립 때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대표 예비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 아이디어 구체화와 검증부터 초기 창업까지 단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유망 아이디어 사업화 검토부터 교육, 실제 설립까지 체계적인 지원구조를 통해 우수 예비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도함과 동시에 스타트업 간 긴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서울형 유망산업들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허브릿지 모집은 '예비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라는 서울창업허브 대표 사업을 명문화하는 것이자, 올해 마지막 모집으로서 진행되는 것이다.
모집 규모는 원천기술 기반의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팀) 100팀이며, 모집분야로는 △서울형 지식서비스(영상,게임,AR·VR 등 모바일콘텐츠 등) △서울형 미래성장동력(바이오〃헬스〃의료,스마트팩토리,에너지신산업,소재부품산업 등) △소셜벤처 분야(사회적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에 목적을 둔 혁신 아이디어를 상업화하는 창업기업) 등이다. 세부 과정으로는 6월 말 서면·대면심사를 시작으로 △1단계 비즈니스모델 수립(8주과정 : 시장분석 및 인터뷰실습 등 사업화 기초교육, 전문가 상담) △분야별 경진대회(9월 중순예정, 30개 팀 선발) △2단계 사업화 검증지원(1000만원 규모 시제품제작 및 시장검증, 전문기관 멘토링 지원) △최종 데모데이(6팀 선발) 등으로 진행된다.
허브릿지 프로그램을 통과한 최종 팀에게는 서울창업허브 입주 혜택과 함께 사업화 자금지원 및 투자거래처 발굴을 위한 '세일즈 릴레이션 페스티벌(Sales Relations Festival)'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허브릿지 상세내용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 관계자는 "실전 워크숍을 통한 성공적인 초기 창업준비는 물론, 든든한 창업 조력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서울창업허브 허브릿지가 올해 마지막으로 모집한다"라며 "유망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싶은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