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가 운영하는 상생 프로그램 '알뜰쇼핑'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다.
알뜰쇼핑은 배달 서비스에 필요한 소모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소매가보다 최대 50% 저렴하다. 할인 비용은 요기요가 전액 부담한다. 2015년 7월 문을 열었다. 180여종이 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요기요 앱 사용 음식 점주만 이용 가능했다. 이번 입점으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나무젓가락 △배달용 비닐봉지 △일회용 숟가락 △일회용 물티슈 △소스컵 등 총 17종을 판다.
임혜란 알지피코리아 레스토랑마케팅팀장은 “구매 파워가 낮은 비프랜차이즈 음식점도 저렴하게 소모품을 살 수 있다”며 “음식점 운영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