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가정의 달 판매 1위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는 5월 한 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세계 상품권 교환권(10만원)이 결제 거래액 기준 인기상품 1위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로 발송한 메시지(MMS)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류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세계 상품권 교환권(50만원)'(3위), '롯데마트 금액권(잔액관리형)'(4위) 등 모바일 상품권이 상위에 올랐다.

11번가에서 단독 예약 판매한 'G7 씽큐(ThinQ) 자급제폰'(2위), '갤럭시 S9(+) 자급제폰'(5위), '에어팟'(9위) 등 디지털 상품도 선물 시즌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5월 1~27일 고객들이 가장 많은 소비를 한 날은 2일로 나타났다. 거래액이 가장 낮았던 5일 대비 2.3배, 일 평균 대비 1.3배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미리 선물을 주문하는 이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주차 별 인기상품을 살펴보면 어린이날 직전 1주일(4월 26일~5월 2일) '장난감'이 결제 건 수 1위에 올랐다. 전자쿠폰 및 상품권은 5월 한 달 상위 5위를 유지했다. 5월 3~9일에는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 "가정의 달 판매 1위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