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지난 17~27일 회원 725명에게 가정의 달 선물 관련 설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뻔하지만 실용적인 선물'(86%)과 '독특하고 튀는 선물'(14%)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86%가 '뻔하지만 실용적인 선물'을 택했다. '스테디셀러 선물'(66%)과 '핫하고 트렌디한 선물'(34%)을 선택하는 질문에서는 66%가 '검증된 스테디셀러 선물'을 골랐다.
유행을 타거나 튀는 선물보다 일반적이지만 무난한 선물을 고른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선물 구매 시 실용성과 가격(브랜드) 중 어느 쪽을 고려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가격을 선택한 응답자가 34%로 나타났다.
'소소하지만 잦은 선물'과 '가끔 받는 통 큰 선물'은 각각 55%, 45% 선호도를 나타냈다. 40~50대는 소소하더라도 자주 받기를 원한 반면에 20~30대는 '가끔 받아도 통 큰 선물'을 선호했다. '저렴하지만 마음에 드는 선물'(90%)과 '내 취향은 아니지만 비싼 선물'(10%)에서는 10명 중 9명이 '저렴해도 마음에 드는 선물'이라고 답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