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엘포인트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4개 협력사 선정

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엘포인트(L.POINT)·엘페이(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4개 협력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엘포인트·엘페이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는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과 협업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4월 주요 사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모집 요강을 안내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시 금융, 유통, 자동차, 정보기술(IT) 업계 등 110개 이상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최종 선발된 협력사는 △시지온 △디스커버리 코리아 △더리얼마케팅 △직능소상공인이다. 이들은 단순한 서비스 제안을 넘어 빅데이터 추출과 마케팅 전략까지 다방면으로 협업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협력사들은 롯데멤버스의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적용하고 내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는다. 제안 사업 특성에 맞춰 협의 부서와 심층 미팅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모델화 방안을 논의한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델링 협업을 시작해 8월 데모데이를 열고 비즈니스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병현 롯데멤버스 미래전략팀장은 “롯데멤버스 인프라와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협력사들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수익 창출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