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제5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상의 사진 공모전'은 총 상금은 1억원으로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최대규모다. 대상 1인에게는 3000만원, 최우수상은 일반부문·언론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2인에게 500만원, 우수상은 각 부문 5인에게 200만원씩, 입상은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 수여한다. 수상작은 전시회나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제5회 공모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이다.
심사기준은 공모주제에 대한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된 작품은 수상이 제한된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이 4회를 거치며 벌써 1만 여점이 넘는 사진이 모였다”며 “그동안 많이 출품된 기업깃발이 휘날리는 고층 사옥이나 용접불꽃이 튀는 현장 등 천편일률적인 사진은 심사에서 최대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모자격은 일반 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뉜다. 일반부문은 남녀노소 제한이 없다. 언론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수 제한은 없다.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이다.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작품 응모는 오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에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등록가능하다. 온라인은 물론 핸드폰에서도 사진을 바로 접수·결재할 수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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