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올해 처음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메달 디자인 대상에서 'Korea Legend Kings & World Friends'메달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Korea Legend Kings & World Friends' 는 대한민국의 상징성을 위인들의 모습에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품자 김세웅 씨는 “국가적 공모전에 대상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면서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이영진), '사신도'(박정호외 4인), 우수상 '태권도와 무궁화 불리온'(김근중), '궁궐의 처마'(김연아) 메달 등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 장려상에 '어울림'(윤준화), '태극과 장승'(남승원) 메달 등 5개 작품을, '수호신 해치'(김다혜) 메달 등 10개 작품은 입선상을 받았다.
조폐공사는 수상작을 선별해 리디자인 과정을 거쳐 메달 제품으로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서태원 조폐공사 사업이사는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응모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공모전 등을 통해 꾸준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문화메달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