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에 자리한 PAN soil & society(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 이하 PAN)에서 지난 5월 31일 PAN과 경기도주식회사 간의 콜라보 프로그램인 ‘허니비와인 쿠킹클래스’가 열렸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PAN의 경기 지역 콘텐츠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하여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는 ‘경기도주식회사’와 공동으로 기획되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인 박준우 셰프가 함께 한 쿠킹 클래스에서는 100% 국내산 벌꿀 발효주로서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허니비와인(아이비영농조합)’을 이용한 상큼한 파티요리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이 개최된 공간인 PAN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지원하고 ㈔ARCON(이사장 허인정·이하 아르콘)이 운영하는 오픈 플랫폼으로서 작년 말 개소했다. PAN은 경기도 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쇼케이스 등의 행사 진행 시 공간을 대관하고, 경기도 산 식재료를 이용한 셰프의 창의적인 다이닝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예비창업자·스타트업·기업인의 교류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경기 지역기반의 독립서점, 아트, 중소기업이 가진 우수한 콘텐츠 홍보를 위한 협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PAN 관계자는 “PAN은 경기도로컬콘텐츠 홍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하여 앞으로도 경기도주식회사, 아트경기, 경기도 내 독립서점과 다양한 콜라보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멀티 플랫폼으로서 매월, 색다른 교류의 판을 펼쳐나갈 PAN soil & society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