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네트웍스가 소비전력 관리를 돕는 스마트 플러그 'e플러그' 출시했다.
와이파이와 연동하는 제품은 스마트폰 앱으로 전력 사용량을 알려준다. 시간별, 일별, 월별 소비전력 현황을 실시간 제공하고 전력 사용료도 계산해준다. 타이머, 시간예약 기능으로 개별 생활에 맞춰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를 돕는다.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해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또 앱 없이 플러그에 탑재된 전면 LED로 전력 사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 전력이 큰 기기가 플러그에 연결되면 LED 조명이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다.

HK네트웍스는 2016년 설립돼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관련 부품과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플러그 외에도 스마트 리모컨 '엠박스(mBox)'와 아이 울음소리를 감지하고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는 '아이베이비(iBaby) 모니터', IoT 스피커·조명 통합 기기 '첼로' 등 IoT 제품을 출시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