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걱정없는 명품학교]<144>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취업은 최고, 창업은 대박, 진학은 꽃길' 꿈의 현상소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이 학교는 1985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상업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는 서울시 교육청과 중소기업청에서 e비즈니스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학교다. 2009·2010년 2년 연속 특성화고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학생 소질과 적성에 따른 맞춤식 진학지도와 우수기업체 취업 그리고 1학생 1인터넷쇼핑몰 창업을 통해 CEO를 양성한다. 학생의 행복한 미래와 특성화고등학교 성공신화를 창조하는 e비즈니스 분야 선도학교다.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자료: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자료: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이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정통 상업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업 분야 기초를 튼튼히하고 취업에 특화된 학과와 교육과정을 병행, 산업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고 있다.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높이고자 마케팅경영과, 스마트금융회계과, 글로벌무역과를 신설했다.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과 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을 구현했다.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의 특색 교육 중 하나는 인터넷 쇼핑몰 창업교육이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창업해 이윤을 만들고자 하는 학생에게 최적의 학교다. 학교 벤처동아리에 들어오면 누구나 '교복 입은 CEO'가 될 수 있다.

쇼핑몰 구축·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과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동아리 구성원 간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졸업생 중 쇼핑몰 창업으로 진로를 정해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학생도 있다.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는 최근 3년 70% 이상 취업률을 달성했다. 주로 회계·무역·금융 사무 분야로 취업한다. 학생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도 실시한다. 해마다 30명 이상 학생이 선취업 후진학을 통해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 대학교에 입학했다.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통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입 정보를 제공해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고 입시 준비에 도움을 준다.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는 창의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며,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고졸성공시대 수기 공모전, 전국상업경진대회, 전국특성화고교 사장되기 창업대회,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기업가정신상 등이 대표적이다.

2016년에는 서울시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나가서 대상과 은상을 수상해 지도교사와 참가 학생이 미국 해외연수에 다녀왔고, 얼마 전 특허까지 출원했다. 대상은 '휴지 사용을 불편하게 만들어 휴지를 절약할 수 있는 휴지걸이'로 발상의 전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처럼 해마다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는 까닭은 창의 발상과 제품 디자인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인성교육, 최고의 실력을 배양하는 전문교육, 새로움을 추구하는 창의 지식 교육을 세부 목표로 삼고 있다. 2017~2018년을 특성화 선도학교 도약기로 삼아 학과 구조 개편을 완료하고, 2019~2020년을 특성화 선도학교 강화기로 삼아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해 학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후 2021~2022년을 글로벌 특성화 선도학교 확립기로 삼아 국제교류,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보강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비전이다.

취업 동아리 활동중인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 [자료: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취업 동아리 활동중인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 [자료: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이선남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교장은 “올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산업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을 완성할 방침”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나가 새로운 시대의 특성화고등학교 성공 모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