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개최된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77722_20180601141741_097_0001.jpg)
“경제적 취약계층을 같은 눈높이로 보듬는 노력이 필요하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일 예보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예보에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곽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 모습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공정한 업무수행과 함께 효율성과 공공성을 균형있게 조화시키고, 경제적 취약계층을 같은 눈높이로 보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금융위기 극복 및 구조조정 경험을 토대로 예금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개인 전문성을 조직의 역량으로 키워내고, 개인과 조직, 일과 삶, 노와 사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공기관 책무를 완수하고, 세계 최고의 예금보험기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창립기념식 후 사장 및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예보 임직원들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