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압구정 BEAT360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대학생 씽크탱크 프로그램 '레드 크리에이터' 출범식과 아이디어 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레드 크리에이터는 미래 고객인 대학생 관점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4개월 간 펼친다. 레드 크리에이터는 10개의 팀을 구성해 4개월 간 고객경험과 판매, 마케팅, 미래전략 분야에서 기아차에 제안할 아이디어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전략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4개월 동안 전문 컨설팅회사를 통해 팀 프로젝트 협업 방법, 문제정의 방법, 집단지성으로 일하는 방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직원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안한 팀에게는 장학금도 제공한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