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트럭 수리 지연되면 최대 150만원 보상한다

현대차, 대형트럭 수리 지연되면 최대 150만원 보상한다

현대자동차는 보증수리를 받기 위해 입고된 대형 트럭의 수리가 늦어질 경우 최대 150만원을 보상해주는 'H-비즈니스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이후 출고된 '뉴 타워트럭'과 '엑시언트' 등 대형 트럭 2종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운영된다.

출고 후 1년 내에 보증수리를 받기 위해 상용 블루핸즈(현대차 수리점)에 입고한 차량에 대해 소요 기간을 산정해 기간 내 수리 완료를 보장한다. 이를 초과하면 경과된 일자에 따라 1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행 시간이 중요한 상용차 고객을 위해 수리 지연 보상금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