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가전 PB '오로타 냉풍기 Z' 출시

현대홈쇼핑은 5일 오전 10시 25분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냉풍기) Z'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오로타는 현대홈쇼핑이 지난해 선보인 가전 자체브랜드(PB)다.

오로타 냉풍기 Z는 정수기 냉각 원리를 냉풍기에 적용해 물통 온도를 차갑게 유지한다. 일체형 본체에 원과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작년 제품보다 단순함을 극대화했다. 삼성, LG 등 글로벌 기업 히트 상품을 다수 디자인한 유영규 디렉터와 협업했다.

원형 서큘레이터(원형)팬을 2개로 나눠 바람 방향과 세기를 개선했다. 실내 온도에 따라 4단계로 자동 조절하는 '인공지능 모드'와 상단팬만 사용해 전력 사용 및 소음을 줄이는 '에코모드'도 추가했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오로타를 생활상품군 주력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매년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냉풍기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오로타의 디자인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가전 PB '오로타 냉풍기 Z' 출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