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본격적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량↑"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3일 판매된 에어컨 매출이 직전 주말(5월 25~27일) 대비 7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주말 3일간(2~4일) 매출과 비교하면 25% 늘었다. 선풍기 매출은 이전 주말 대비 121%,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최두환 롯데하이마트 대치지점장은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무더위를 대비하려는 소비자가 매장을 찾고 있다”면서 “에어컨 설치가 몰리는 6월 중순 이후는 구매 후 설치까지 오랜 소요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장만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46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무더위 철벽방어 에어컨 대전'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등 주요 제조사 에어컨 총 900억원 물량을 선보인다. 행사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가격 할인,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권 경품 이벤트를 실시, 1등(2명) 당첨 고객에게 '러시아&북유럽 여행권(4인권)'을 증정한다.

고객이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고객이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