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중소기업진흥공단·15개 중소기업과 취업맞춤반 협약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산업체와 아름다운 동행으로 2018학년도 취업 문을 열었다.

여수공고는 지난 1일 여수 마띠유 호텔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라남도교육청, 여수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및 15개 중소기업 대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열었다.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일 여수 마띠유 호텔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라남도교육청, 여수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및 15개 중소기업 대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개최했다. [자료:여수공업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일 여수 마띠유 호텔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라남도교육청, 여수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및 15개 중소기업 대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개최했다. [자료:여수공업고등학교]

취업맞춤반 협약에 참여한 곳은 성덕산업, 세일정밀, 승산팩, 알메탈, 에이엠특장, 엠에스, 여수해양, 여천전기, 용호기계기술, 제넥스이앤앰, 타마스, 태화산업, 포에스엔지니어링, 현대하이텍, 호남범우 등이다.

이들 기업은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한 맞춤형 인재를 확보했고, 참여학생 41명은 취업 걱정에서 벗어나 자기계발과 전문기술습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취업맞춤반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우수기능 인력 수급, 청년실업 해소, 고졸취업 문화 확산 등의 목적으로 실시한다. 학교·학생·기업 3자간 취업확정 협약을 맺어 참여학생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학교에서 이수 후 해당 기업에 근무한다. 취업학생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병역특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수공고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운영과 현장중심 교육으로 직업기초능력과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매직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특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매력적인 특성화고로 거듭나고 있는 기술명문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전용석 여수공고 교장은 “취업맞춤반은 학교·학생·기업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제도”라며 “밀도 있고 체계적인 NCS 기반 취업맞춤형 교육으로 학생과 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