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일 서울 목동 소재 KT체임버홀에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일 서울 목동 소재 KT체임버홀에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상직 준진공 이사장은 강연에서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일 서울 목동 소재 KT체임버홀에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상직 준진공 이사장은 강연에서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중진공)

이날 페스티벌에는 중소벤처기업 CEO 및 근로자, 청년 취업준비생,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방송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강연과 공모전 우수작 시상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지난 한달여간 '중소벤처기업으로 그리는 청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진행했다. 중기근로자 일반인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UCC 및 수기 공모전에 총 63편이 응모, 각 부문별 6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중기근로자 부문에서는 이성은씨의 '오늘도 새로운 꿈을 위하여' 수기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일반인 부문은 페스티벌 당일 진행된 현장투표 점수와 사전심사 점수를 합산해 김영규씨의 '아, 중소기업!' UCC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 외에도 강연과 토크쇼 등이 마련됐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도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대형항공사 독과점 구조를 깬 사례를 소개하고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이 중소벤처기업에 가진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창업과 취업에 도전해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