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서 프리미엄 냉장고 최고제품 평가 석권

LG 양문형냉장고(제품명 LG GS-B680PL)가 최근 호주의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 소비자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양문형, 상냉장-하냉동, 프렌치도어 등 프리미엄 냉장고 전 부문에서 호주 소비자평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 양문형냉장고(제품명 LG GS-B680PL)가 최근 호주의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 소비자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양문형, 상냉장-하냉동, 프렌치도어 등 프리미엄 냉장고 전 부문에서 호주 소비자평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 냉장고가 호주 프리미엄 냉장고 최고제품 평가를 석권했다.

LG전자는 최근 자사 양문형냉장고(모델 LG GS-B680PL)가 최근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추천제품(Choice Recommended)'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초이스가 선정하는 상냉장·하냉동(모델명 LG GB-450UPLX)과 프렌치도어(모델명 LG GF-L613PL)에서도 각각 2016년 9월, 2017년 6월부터 각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문형냉장고에서도 LG전자가 1위 제품을 내면서 호주시장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로 올라섰다.

평가단은 이번 양문형냉장고가 외부 온도가 변해도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성능이 뛰어나다고(Excellent) 평가했다. 낮은 소음, 넓은 범위 온도설정, 식자재 신선도에도 호평했다. 양문형 부문 소비자평가 2위 제품도 LG전자 냉장고(모델명 LG GS-L668PNL)가 차지했다.

가전시장에서는 현지 내수 브랜드가 강세를 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과는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좋은 평가를 받은 원동력으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기 때문에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고 부품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도 유리하다. 정밀하게 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 냉장고만의 성능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