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6일까지 자격증 실습과목 시간제등록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간제등록은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개별 교과목을 수강을 통해 학위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등 자격증 취득 과정이 인기가 많다.
학습자 대부분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실제로 기관에서 실습을 해야하는 실습과목을 수강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원격평가인정교육기관이나 오프라인 평생교육원은 반드시 출석수업에 참석해야 하고,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지역제한을 두고 있어 더욱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디지털대 시간제 실습과목은 출석수업 없이 3~5주 동안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개강 전에 개최되는 실습 오리엔테이션에만 참석하면 실습을 진행할 수 있고, 일반 평생교육원 등과 달리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실습센터를 별도로 설치해 실습과목을 수강 학생들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권준현 학점은행관리팀장은 “서울디지털대는 26명의 실습운영교수들이 사회복지실습 보육실습, 평생교육실습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안심하고 실습에 전념할 수 있고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간제등록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입학처 학점은행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