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공학회 회장에 문일경 서울공대 교수 낙점

문일경 서울대 공대 산업공학과 교수.
문일경 서울대 공대 산업공학과 교수.

문일경 서울대 공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제23대 대한산업공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산업공학회는 회원 수가 1만500명에 이르는 거대 단체다. 평의원 7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임기는 2020년까지 2년이다. 문 교수는 대한산업공학회 편집위원장, 저널 부회장, 감사, 물류·공급망 관리 워킹그룹 회장을 거쳤다. 2013년에는 제27회 정헌학술대상, 지난달에는 서울대 학술연구상을 산업공학과 최초로 받았다.

문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기술, 경영과학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산업공학이 기업이나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임기 동안 산업공학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