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수두백신 시판 허가…4호 백신 상용화](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78702_20180605144047_987_0001.jpg)
SK케미칼이 개발한 4호 수두백신이 상용화을 앞뒀다.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종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 국내 의료기관에 스카이바리셀라를 공급한다.
SK케미칼은 세포배양방식으로 스카이바리셀라를 개발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국내외 19개 임상시험기관에서 만 12개월~12세 소아 499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다국가 임상3상을 진행해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SK케미칼은 스카이바리셀라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수두백신은 필수 예방백신 하나로 수익 다각화와 해외진출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백신과 함께 필수접종 백신 개발에도 주력해 백신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