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라오스 반끈 사범대학교 교수진 3명과 세계시민교육연구소 대표단 6명이 한국의 과학 교육과 디지털 교육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본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라오스 교수진 방문은 교육개발협력 NGO인 세계시민교육연구소(대표 정애경)가 지원하는 '라오스 과학교육 교사 교육역량 강화와 국제교육자원 인프라 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비상교육은 이날 라오스 반끈 사범대 교수진을 맞아 초등 과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실험 내용을 시연한 뒤 과학 수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교수진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학교 1학년 과학 디지털 교과서를 소개하고, 소통형 수업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 '윙스'와 '잉글리시아이'를 시연했다.
소사마봉 라오스 반끈 사범대 총장은 “이번 방문은 한국 교육 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실험을 직접 해보면서 교사가 학생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