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7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7일 전국 20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한다.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9만 2374명으로, 재학생은 51만 6411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7만 5963명이다. 지난 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4585명이 증가했다. 재학생이 4497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88명이 늘었다.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이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다.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을 포함한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및 영역별 출제 방향은 시험 당일 제공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험 시간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의 순서다.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은 선택과목당 30분의 시험 시간을 부여하며, 선택과목별 시험이 종료된 후 해당 문제지는 2분 이내에 회수한다. 수험생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를 풀고 답안지의 답란에 기재해야 한다. 선택과목 수에 따라 시험 시간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