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4일 경기도 안산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LG이노텍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매년 두 차례 모여 진행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다. 비즈니스를 넘어 봉사도 함께 하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이날 양사 임직원 30여명은 장애인 시설 숙소를 청소하고 주변 잡초를 제거했다. 채소를 기를 텃밭도 가꿨다. 또 혼자 외출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어린양의 집' 주변을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양사 대표들은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확인하고 침대와 최신 사무용 복합기를 준비해 기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마련한 봉사활동”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