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교육소외 해소' 기여...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감사패 받아

KINX, '교육소외 해소' 기여...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감사패 받아

케이아이엔엑스(공동대표 이선영·김지욱, KINX)는 취약계층 교육소외 해소 기여 공로로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KINX는 2014년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이 추천하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남부 행복·꿈 장학금'을 지원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 장학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5년째 기부를 이어간다. 특히 장학금 전달식 등 전시성 행사는 생략했다.

남부 행복·꿈 장학금은 용도를 제한하지 않는 생활장학금 형태로 매월 지급한다. 학생 필요에 따라 수련활동비, 학원비, 의료비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KINX는 장학금 외에도 사내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등을 수시로 전달한다. 최근 학용품, 비타민, 선풍기,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임직원이 직접 제작해 기부했다.

KINX는 남부 행복·꿈 장학금 외에도 매칭 그랜트 방식 임직원 생일축하 기부, 지역아동센터 대상 컴퓨터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이선영 KINX 공동대표는 “남부 행복·꿈 장학금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학생과 함께 걸어가며 성장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교육 격차 해소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