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짜먹는 다이어트 제품 뜬다"

티몬은 지난 5월 한 달 다이어트 매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는 튜브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곤약젤리는 2위,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모닝죽도 5위에 올랐다.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칼로리가 낮은데다 포만감을 제공하는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기를 모은 튜브형 곤약젤리는 150㎖ 용량으로 포만감을 주면서 4~10㎉ 가량으로 낮춘 제품이다. 브랜드에 따라 사과, 청포토, 자몽, 깔라만시 등 다양한 맛이다. 모닝죽은 130g 용량으로 70~100㎉에 불과해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인기다.

다이어트 식품을 찾는 연령대는 25~29세가 25% 비중으로 가장 많았다. 30~34세는 24%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비중은 24%로 지난해(19%)대비 5%p 높아졌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바쁜 일상에서 섭취와 보관이 편리하고 포만감을 주지만 칼로리는 낮은 튜브형 제품들이 새로운 다이어트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서 “상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짜먹는 다이어트 제품 뜬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