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는 7일 한국식품 연구원 과 공동 연구하고 있는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를 포함하는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한국식품연구원이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한다. 장내 미생물 변화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도출되고 동물시험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에 대한 우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YT-1’을 청구하고 있다.
국내 대학병원 2곳에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또한 완료해 현재 결과 분석 중에 있다.
휴온스는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YT-1’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 시, 정체돼 있는 ‘여성 갱년기 예방 및 치료’ 시장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유산균 원료로써 경쟁력과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피부 관련 특허 물질인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의 이너뷰티 제품화에 성공한 노하우를 결합해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YT-1’을 주원료로 한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시중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갱년기 치료제뿐만 아니라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아토피, 항알레르기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해 우수한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의료 비용 감소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