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車리더]카젬 한국지엠 사장 “글로벌 경쟁력 활용해 SUV 제품군 확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고객 요구에 부응하며 SUV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SUV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엠은 2018 부산모터쇼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미국 본사로부터 수입·판매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를 발표했다.

카젬 사장은 “이쿼녹스는 5년간 한국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라면서 “향후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해 나갈 쉐보레 SUV 라인업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지엠이 7일 2018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이쿼녹스를 발표했다.
한국지엠이 7일 2018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이쿼녹스를 발표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쉐보레 SUV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글로벌 신차 이쿼녹스는 한국 고객이 SUV에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부사장은 “이쿼녹스는 정통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핸들링을 결합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며 “30~40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이쿼녹스 가격은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으로 책정됐다.

부산=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