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전현경)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SW·ICT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인시험성적서 확산과 품질테스팅 시장 성숙도 제고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7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날 SW·ICT 제품 품질 경쟁력 강화와 테스팅 기술 조기 확산 △협회 회원사 제품 공인시험성적서 발행 비용 할인 △여성 테스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기업에 비해 인식이 부족한 SW·ICT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를 한 단계 높이고 여성 전문 테스팅 인력 활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IT여성기업인협회 회원은 저렴한 금액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성적서를 발급받는 등 국내·외 비즈니스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그 동안 시험인증 관련 정보부족·시간지연·비용부담 등으로 회원사들이 반복해 온 시행착오와 비용 부담을 한번에 덜 수 있게 됐다”면서 “MOU 체결을 계기로 SW·ICT 품질 인식도와 테스팅 기술이 업계에 조기 확산되고 테스팅 분야 여성 유휴 인력 활용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이 발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R&D과제 결과 평가, 패키지·임베디드SW 수발주 시 품질평가, 정보시스템 품질 평가 등에 사용된다. 해외 진출 시에도 반드시 요구되는 품질평가서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